2025년 10월 20일 한국의 K팝과 K드라마 업계는 대형 컴백 러시, 신작 흥행 가속, 글로벌 팬덤 확장으로 요약됩니다. 주말과 맞물려 공개된 음원 및 드라마 소식들이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 KPOP – 5팀 동시 컴백으로 ‘10월 피날레’ 장식
10월 20일 오후 6시, K팝 팬들에게는 축제 같은 하루였습니다.
엑소 시우민(XIUMIN)의 디지털 싱글 Overdrop 공개로 시작된 10월 셋째 주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이어 KARD의 BM이 B.I와 협업한 Freak (Feat. B.I)로 자유로운 스타일과 힙합 감성을 녹여내며 국내외 스트리밍 차트에 즉각 진입했습니다.
또한 BOYNEXTDOOR의 5번째 EP The Action,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 신예 걸그룹 Hearts2Hearts의 데뷔 미니 앨범 FOCUS까지 총 5팀이 같은 날 컴백하면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찬원은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로 감성 발라드의 정점을 보여주며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또, 신예 Hearts2Hearts는 데뷔곡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2025년 루키 그룹’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국내보다 해외 팬덤의 반응이 더 빠르고 강력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음악 관계자들은 “K팝 시장의 10월 말은 이제 연말 시상식 시즌 못지않은 경쟁 구도”라고 분석했습니다.
- KDRAMA – 감성 판타지부터 사극까지, 가을 신작 흥행 본격화
K드라마 시장은 10월 하순 들어 ‘판타지 로맨스’와 ‘사극 리부트’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방영 중인 Genie, Make a Wish는 김우빈·배수지의 재회로 다시 한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OTT 랭킹 집계 사이트 OTT Ranking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기준 한국 내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MBC는 배우 강태오 복귀작 Moon River의 티저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세자와 행상인의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이 공개되며,
‘김세정’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웹드라마 시장 역시 활황세입니다.
20분 이하 숏폼 중심으로 제작되는 로맨틱 시리즈들이 Z세대 시청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YouTube 오리지널 오늘도 너는 반짝여와 두번째 점심데이트가 동시에 바이럴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 업계 분위기와 향후 전망
10월 넷째 주부터는 연말 시상식 시즌(AAA, MAMA, MMA) 후보 발표가 이어지며, 각 기획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Mnet은 10월 말까지 팬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며,
세븐틴·뉴진스·스트레이키즈·르세라핌 등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두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집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Genie, Make a Wish와 Moon River가 모두 월드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K콘텐츠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내에서 꾸준히 시청 상위권을 차지해 한류 열풍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핵심 정리
K팝: 시우민·BM·이찬원 등 5팀 동시 컴백, 글로벌 조회수·음원 성과 두각
K드라마: Genie, Make a Wish 흥행 지속, Moon River 개봉 전 기대치 상승
전망: 연말 시상식 경쟁 본격화, 글로벌 플랫폼 내 K콘텐츠 입지 강화
10월 20일은 K팝·K드라마 모두에서 “한류의 저력을 증명한 날”로 기록될 만했습니다 —
음악과 드라마, 두 장르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